남편이랑 박람회 자주 다니기로 해놓고선 생각해보니
마지막으로 갔던 박람회가 작년 12월 베트남에서 열렸던 국제무역박람회였다.
시간이 참 빠르다.
오랜만에 어디 구경이라도 갈까?싶어 박람회 일정들을 찾아보다가
한국수입박람회 라는 이름에 끌려서 코엑스로 고고!

첫 날이라 그런지 사람이 그렇게 많진 않았다
오히려 여유롭게 둘러보기엔 딱 좋은 분위기
수입 관련 박람회는 처음이라 기대 됐다 ㅎ_ㅎ

수입박람회 부스배치도, 참가업체 리스트
꽤 많은 참여 부스들이 있는데 다 둘러볼 수 있을지

참고로 입장권은 사전 예약하면 무료, 현장 발권은 5,000원이라 우리는 당연히 미리 예약해서 무료 입장 완료!
좋은 아이템이 있으면 거래할 마음이 있기에 BUYER로 등록 ㅋㅋ VISITOR 보다 간지나잖아


가장 눈에 띈 건 알리바바 부스였다.
협력사라 그런지 규모도 크고 홍보도 제일 적극적
한쪽에선 세미나도 진행 중이었지만
시간 맞춰 앉아 있어야 해서 우리는 과감하게 패스.

내 눈길을 끈 건 일본의 소스와 주류 부스!
MADE IN JAPAN 이라 그런지 고급지고 막 그 값어치할거 같구 장인이 빚었을것만 같은 그런 느낌 있잖아요

귀여운 꿀단지 모양 패키지가 너무 이쁘다.
발리허니....수입하고 싶은데요?

반려동물 간식 부스도 은근히 눈길이 자꾸만 가더라...
남편은 여기에 완전 꽂힌ㅋㅋ
한 번 수입해봐? 😸

그리고 압도적 인기였던 하이랜드 수입 고기 브랜드의 시식 코너!
냉동 제품인데도 입에서 살살 녹는 게 고소하고 맛있어서 깜짝 놀랐다
역시 입에 넣어봐야 진가를 안다는 말이 딱.
그리고 박람회에서 관심을 끌려면 역시나 무언가가 제공되어야 함을 또 새삼 느낀다

흥미롭게도 수입 아이템과 관련된 외환 비즈니스 부스도 있었는데 기업용 환전과 관련된 상담을 진행하는 곳이었다.
단순히 수입할만한 먹고 마시고만 있는 줄 알았는데 비즈니스 관점에서도 견문이 넓어지는 느낌 (ㅋㅋ)

우리 부부 견문을 넓혀보자 -!

솔직히 말하자면 다양한 나라의 아이템을 기대했는데 실제로는 식품 위주가 대부분이었다.
시식도 그리 많지 않았고 부스 직원들과 소통하려면 영어가 필수라 약간 장벽이 느껴지기도...
다만 잘나가는 몇몇 부스는 한국어 가능한 직원도 있고 시식 체험도 있긴 했다.
역시 체험형 부스가 접근성도 좋고 기억에도 남는다 ★ ★ ★ ★ ★

전체적으로는 처음 방문한 수입박람회이라 흥미롭긴 했지만
다음번엔 더 다양한 나라 다양한 품목이 소개되면 좋겠다는 작은 바람이 있다.

그래도 오랜만에 남편이랑 나란히 발걸음 맞춰 구경 다닌 하루가 참 즐거웠다. 다음엔 또 어디로 가볼까나~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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